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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운하와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입니다 :)
히딩크 감독 덕분에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나라죠. 

1)수도 : 암스테르담

2)공용어: 네덜란드어/프리슬란트어 

3)한국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비행시간 : 직항 10시간 55분 소요 

4)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지만, 행정의 중심지는 남서쪽으로 약 50Km떨어진 '헤이그'에 있어요. 원래 한적한 마을이었으나 12세기경 암스텔 하구에 둑을 쌓아 도시 건설되었는데, 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암스텔 가로지르는 댐과 다리를 건설한 주민들이 홀란드의 플로리스 5세로부터 기존에 내던 다리 사용세를 면제받았는데, 면제 증명서는 주민들을 "암스테르담에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라고 기록하며 암스테르담이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16세기에는 무역항으로 유럽 굴지의 도시로 발전하였고 지금은 네덜란드 경제, 문화, 산업, 교통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지요. 암스테르담은 관광 및 운하로 유명하며, 마약 합법화와 홍등가로 유명한 환락의 도시랍니다. 

 

암스테르담 운하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운하는 100km 달하며 1,500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5)기후: 암스테르담은 북해에서 불어오는 서풍의 영향을 받아 해양성 기후를 보여요. 겨울은 열섬 현상과 바다와 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온도가 -5℃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어 심한 추위는 없고 여름은 보통 온난하고 드물게 더운 날이 있어요. 8월의 평균 최고기온은 22.1℃이고, 30℃를 넘는 날은 2~3일 정도지만 1년중 하루종일 맑은 날이 20일밖에 안된다고 해요.. 그래서 네덜란드 여행 중 날씨가 쨍쨍 한날은 무조건 실내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맑은 네덜란드'를 즐겨야 한다고 하는 군요. 햇볕을 즐기기! 그리고 햇볕을 즐기는 네덜란드인들 구경하기! 요 두가지요 ㅋ

6)교통: 버스, 트램, 메트로 (2일권, 3일권 등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가능한 교통권 구매시 편리 해요), 우버도 활성화 되있는 편!

7)주요 관광 스팟 

  •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 반 고흐 미술관
  • 안네 프랑크의 집
  • 렘브란트의 집
  • 쾨켄호프 
  • 본델파크
  • 조르단 지구 
  • 하이네켄 공장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미술관의 하나로 네덜란드 루이 보나 파르트에 의해 1808년에 창설되고 현재의 건물은 1885년에 개관되었어요. 건물좀 보세요~ 이토록 멋진 자태라니 너무 아릅답지 않나요 :) 유럽의 명화를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창설 초기 200 점의 수장품의 갯수가 현재는 3000 점정도 된다니 어마어마하죠~ 일정이 되신다면 방문 리스트에 넣으시길!

안네 프랑크의 집

학창 시절에 읽게 되는 도서 중에 하나죠? '안네의 일기'의 주인공 안네 프랑크가 1942~1944년까지 숨어 살았던 집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답니다. 현재는 안네 프랑크 재단이 관리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안네가 있었던 다락방 안네의 일기, 사진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나치 정권의 학살에 관한 잔혹한 자료와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는 자료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교육적으로 좋을 것 같네요. 저도 딸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책 소개해주고 읽은 뒤 함께 방문해야겠어요. 

TIP: 안네 프랑크의 집 관람을 위해서는 미리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현장구매가 안된다는 사실! 티켓 링크 남겨 놓습니다 '-'

https://www.annefrank.org/en/museum/tickets/

 

Tickets

Are you planning to visit the Anne Frank House? Buy your tickets online, two months in advance. Tickets: adults € 10, children (10-17) € 5. Buy your tickets now.

www.annefrank.org

 

쾨켄호프 튤립 축제

쾨켄호프 네덜란드어로 '부엌 정원'을 뜻하는데, "유럽의 정원"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해마다 세계적인 꽃 축제를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운영하며 튤립이 피는 4월 중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에요. 쾨켄호프에서 꽃이 피면 '유럽의 봄'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하네요. 10만평에 달하는 넓은 광장에 튤립을 비롯한 수천종의 봄 꽃이 만개한 장관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들려보아야 겠죠? 

조르단 지구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예술적인 지역을 꼽을 수 있는 곳이에요. 과거에는 노동자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이였지만, 지금은 40여개의 갤러리와 앤티크 , 작은 정원들과 분위기 좋은 바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우리나라 삼청동과 비슷한 곳이 되었지요. 현대 미술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들이 많아 가볍게 둘러보기 좋고, 골목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니 방문 리스트에 넣어 보세요~!

하이네켄 공장은 꼭 빼놓지 않고 가보고 싶은 스팟 중 하나 입니다ㅋ 저 예쁜 초록이들~ 전 개인적으로 맛도 있지만 병이 예뻐서 더 애정하는 맥주중에 하나랍니다ㅋ 이 곳도 티켓 현장 구매시 줄이 길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시면 좀더 빠르게 입장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이네켄 맥주의 역사적인 양조장으로 1988년까지는 양조장으로 사용했다가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조하였는데, 단순히 맥주의 생산 과정이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이 아닌 맥주를 직접 체험을 있는 곳이라 더욱 인기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를 내면 시음할 수 있도록 맥주를 제공하며,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네요. 

 


※ 암스테르담에 가면 빠지지 않는 인증샷 장소인 국립미술관 광장에 설치 되어 있었던 `I AMSTERDAM` 조형물이 있었죠. 아쉽게도 작년에 철거 되었답니다. 조형물이 철거된 이유는 광장의 혼잡화와 더불어 ‘국립미술관 안에 있는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기 보다는 그 밖에서 인증샷만 남기게 하는 분별 없는 대중관광' 및 ‘지나친 개인주의’의 상징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하네요. 14년 전에 세워진 이 조형물은 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남기는 여행자들 덕분에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핫한 관광명소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매김했죠. 아직 암스테르담에 발 도장을 찍지 못한 저로서는 아쉬운 부분이군요 :) 

 

▶네덜란드에 홍등가도 관광지라는 사실 아시나요? 

네덜란드에서 매춘은 1815년 합법화 되어 매춘 여성의 5% 이하 정도만이 불법으로 영업할 뿐 이들은 세금도 내고 노동 조합도 결성한답니다. 1200여명의 매춘부가 오전, 오후, 야간 3교대로 일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인들은 사무실이나 상점이 대부분 문을 닫는 월요일 오전에 홍등가를 찾는다고 하네요..ㄷ ㄷ ㄷ 한편 외국 손님 중 절반 이상이 영국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네덜란드에서 홍등가는 위험한 곳이 아닌 호기심으로 누구나 찾는 엄연한 관광지로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 가족단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무서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홍등가에서 사진을 찍다가는 갑자기 떡대 형님들이 나타나서 카메라를 운하에 던져 버리는 등 레알 무서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니 주의하셔야 겠네요..:)  

8)대표 음식

Stroopwafel 스트롭와플 : 반죽을 와플기계에 얇게 펴서 구운 다음 중간을 갈라 시럽을 바른 와플쿠키.

Olieballen 올리볼런: 우리나라의 도넛츠와 비슷한 음식으로 안에 건포도를 넣기도 하는 새해에만 먹는 음식.

하링

Harring 하링: 네덜란드인들이 사랑하는 청어! 날생선을 빵에 올리고 양파와 피클, 소스를 뿌려 샌드위치처럼 먹거나 청어꼬리를 잡고 목을 뒤로 젖혀 한입에 먹기도 한답니다. 초보자들은 “Broodje Herring" 적합하고 숙련자들은 꼬리까지 포함된 하링을 먹는다는 군요. 한국인들에게는 살짝 비릿한 느낌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저는 도전하기 어려울것 같은....^^

Vlaamse Frites 블람세 프리츠: 네덜란드식 감자튀김 역시 유명하죠! 감자튀김위에 소스를 듬뿍 뿌려 먹는데 25가지 재료를 손질하고 혼합해 만든 수제 소스로 맛이 아주 으뜸이라고 하네요. 

페보

FEBO 페보 : 네덜란드 대표 패스트푸드 체인 페도는 자판기에서 음식을 꺼내 먹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암스테르담에서 시작해 네덜란드 전역에 진출한 프렌차이즈로 1990년대 패스트푸드 식당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답니다.  크로켓과 햄버거, 핫바 여러가지 음식을 동전 넣고 자판기에서 꺼내먹는 재미로 한번쯤 가볼만 하겠죠? 

9)도시 배경 영화 

데이지(2006) 

네덜란드 올 로케이션 한국 영화! 데이지!! 전지현과 정우성, 이성재가 걸어만 다녀도 화보인 아름다운 배경의 영화죠. 영화의 주 무대는 '암스테르담'과 '하를렘'이라는 암스테르담 옆 작은 도시로 네덜란드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어우러진 멋진 영상미를 느끼실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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