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유럽으로 넘어가 볼까요? 
이번에 알아볼 도시는 낭만의 도시 프랑스의 수도 파리입니다. 

프랑스는 여성들의 로망의 도시라고도 하죠 :) 

저도 취직후 처음 제가 번 돈으로 떠났던 해외여행이 파리 였기에, 남다른 애착이 있는 도시예요

 여행 경험을 되살려 다시 가보고 싶은 곳들을 포함해서 파리 여행을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파리의 이른 아침 골목 풍경

 

1) 수도 : 파리

2) 공용어: 프랑스어

3) 한국에서 파리까지 비행시간: 직항 기준 12시간.

4) 배경 지식: 프랑스는 유럽연합 소속 국가중 영토가 가장 넓은 국가예요. 주요 도시로는 파리, 낭트, 툴루즈, 마르세유, 몽펠리에, 리옹, 메스 등이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프랑스 하면 먼저 파리죠? 저는 어릴적 재미있게 봤던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만화를 통해 프랑스라는 나라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비록 일본 만화이긴 하지만 혁명 전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역사 공부 할겸 볼 수 있는 만화라 좀 더 크면 보여줄 생각입니다ㅋ 

(프랑스의 역사는 고대 로마인들의 갈리아 시대부터 이어지지만, 자세한 역사 이야기는 생략하고 간략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

산업혁명의 성공과 식민지에서 착취한 부로 프랑스는 에펠탑을 건설하고 만국박람회까지 개최하며 좋은 시기를 맞이하는 듯했으나 1 세계 대전으로 쑥대밭이 되어 버리고 말죠. 하지만 Battle of the Marne 에서 가까스로 승리하며 자존심은 지켰답니다.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던 에펠탑의 건축과정

그 후 프랑스 식민제국은 1938년 정점을 이루며 당시 세계 인구의 5%가 프랑스 영토에 거주할 정도 였으나,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본토가 점령되는 고초를 겪으며 이후 독립을 원하는 식민지들과의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알제리 전쟁,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프랑스-베트남 전쟁)등 있죠. 하지만 제국의 유산으로 현재 3억에 가까운 인구가 프랑스어 소통이 가능하다니 대단하죠?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프랑스가 가담한 연합군이 승리하고 막대한 전쟁 비용 지불과 미국과 소련의 압박으로 식민지의 대부분을 잃었지만 드골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다시 현재의 선진국, 강대국의 모습을 이루었어요. 

5) 교통 : 버스, (시내)Metro, (외곽)RER, 트램

파리에서 주로 이용하는 철도 노선은 지하철 격인 메트로 Metro와 수도권 고속전철의 개념인 RER 두 종류가 있어요! 그 중 메트로는 파리 시내 구석구석 총 5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파리 시내는 메트로를 이용하는 2존 내이며, 3존부터는 RER을 이용해야 갈 수 있답니다.

[주의 사항]: 유럽 어디든 그렇지만 파리에서도 길을 다닐때는 물론 특히 지하철 이용시, 소매치기 주의해야 합니다!! 눈뜨고 있어도 가방 털어갑니다.....(전 지하철 타다가 소매치기를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걸려놓고 쿨하게 웃으며 lucky~그러고 가더군요..??ㅋㅋ)  

6) 주요 관광 스팟:  걸어다니는 모든 길 조차 아름다운 파리! 빼놓을 수 없는 관광 포인트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센느강 유람선, 베르사유 궁전, 개선문,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쾨르 대성당 등등 너무 많죠.

주요 포인트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3박4일 일정을 짜볼까요? 

<관광 일정 예시> 

1 DAY: 에펠탑&샤이요 궁, 트로카데로 정원 ▶퐁 네프 ▶ 시테섬 주변 (생트 샤펠, 콩시에르쥬리, 노트르담 성당) ▶ 생 제르맹 데 프레 ▶ 몽파르나스 타워
 

첫날 아무리 피곤해도 에펠탑은 봐야 잠이 오겠죠?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샤이요 궁에서 인생사진 찰칵.

낮에 찍는 사진과 해질무렵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니 다른 시간대로 각각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샤이요궁에서 에펠탑 야경

●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가실 계획이라면? 

티켓을 미리 구입해 가시는 편이 좋아요. 요일마다 입장 가능한 티켓이 정해져 있어서 매진되어 버리면 올라갈 수도 없거니와 밑에서 줄서서 티켓부터 사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도 있어요.

만0~3세는 무료 입장 가능하고 Skip the line이라는 2층 우선 입장 티켓을 구매하시면 편리하답니다. 요즘은 한국인 가이드 포함 상품들도 많이 있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고 싶으시다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겠네요. 전 티켓만 구매해서 혼자 조용히 야경을 감상하고 왔답니다.

(참고로, 여성 혼자 여행하는 분들도 많은데 전망대에서 혼자 왔냐며 사진 찍어 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들 유의하시길 바래요. 제 경우에는 3~4명 동행으로 보이는 히스패닉계 남자중 한 명이 제가 혼자 셀카 찍고 있으니 접근해서 사진 찍어 준다기에 처음에는 카메라를 훔쳐가려고 그러나? 싶어 경계하면서 괜찮다고 하니까 자기들이 가이드를 해준다며 같이 가자고 유인하는데.. 갑자기 겁이 덜컥 나서 동행있다고 둘러대고 얼른 그 자리를 피했던 경험이 있답니다. 그냥 호의 일 수도 있지만 흉흉한 일들도 많기에 여행 중에는 항상 정신 단디! 차리고 조심 또 조심이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퐁네프 다리를 건너 시테섬으로 건너가면 시테섬의 대표 명소 생트 샤펠, 콩시에르쥬리, 노트르담 성당이 모두 근처에 위치해 있어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에 좋답니다. 

최근에 안타까운 화재 사건이 발생 했던 노트르담 대성당이죠.. 성당 꼭대기에도 올라갈 수 있지만 따로 줄서서 표를 사야합니다.

생트 샤펠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파리 대법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들이 가득 찼던 생트 샤펠!

프랑스 후기 고딕 양식의 성당이에요. 화려하게 장식된 둥근 천장을 향해 치솟은 높이 15 미터의 돌 기둥에 의하여 분리된 15개의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구약성경의 창세기부터 열왕기까지의 내용을 소재로 약 1천 여장의 종교화가 새겨져 있지요. 대관식이라든지 왕가의 결혼식 등 왕실 예식이 치루어진 곳이기도 해요. 내부에 아주 좁은 원형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 갈 수도 있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 거리인 생 제르맹 데프레에 가서 테라스에 앉아 간단한 식사 또는 커피 한잔 하는 여유 좀 부려봐야 겠죠? 유명 문인과 화가들이 즐겨 찾았다던 카페 드 플로르레 되 마고가 나란히 위치해 있어 찾기 쉽고요, 일요일 오후와 월요일을 제외한 때에 장이 들어선다고 하니 일정 참고해 방문하세요! 

1일차 마지막 일정으로는, 파리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몽파르나스 타워도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에요. 파리를 360도 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선사 하는 장소로 건물의 높이는 210m로 56층이고, 날씨만 허락한다면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리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니 가볼만 하겠죠? 에펠탑에서 야경을 보고 싶다면 순서를 바꿔도 괜찮겠네요 ^^ 

몽파르나스타워 전망대에서 본 파리 전경 

일반 요금 : 15 €
7세부터 15세 미만 : 9.50 €
6세 미만 어린이 : 무료

2 DAY: 루브르 박물관 > 튈르리 정원 > 오르세 미술관 > 센느 강 유람선(바토 무슈, 바토 파리지앵, 바토 뷔스)

파리에는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너무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위해 적어도 반나절 정도는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요. 반나절을 대충 둘러봐도 전부 다 못 보고 나왔지만요... 보고 싶은 작품 정보와 동선을 미리 파악해 놓는다면 효율적으로 관람 할 수 있겠죠! 이 곳 역시 관람객들이 많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오래 줄 서지 않고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튈트리 정원

루브르 박물관 바로 옆인 튈트리 정원에서 잠시 쉬며 머리좀 식혀야죠? 사진 처럼 초록색 의자들이 많이 있어 빈자리에 앉아서 아픈 다리도 풀어주고~ 샌드위치 등 간식거리를 사와서 먹으며 쉬기 좋답니다.

저는 정원에 가기 전에 파리에서 제일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Angelina라는 유명한 베이커리가 바로 박물관 뒷편에 있어서 '몽블랑'을 사 먹어 봤는데요.

몽블랑

유명한 빵집이라 웨이팅도 있었다는.... 줄 서서 사먹은 몽블랑의 맛은...?

음.......달아도 너무~ 달아서 말이죠... 제 기억으로 빵 하나에 약 만원정도 되는 가격 주고 샀는데 한 입먹고 버렸습니다..ㅋㅋ 제 입에는 안맞더라고요; 

오르세 미술관

에너지 충전하고 오르세 미술관으로 가봅니다. 튈르리 정원에서는 바로 솔페리노 다리를 건너면 오르세 미술관으로 갈 수 있어요. 

관람을 마치고 저녁에 센강 유람선 투어를 위해 숙소에서 휴식도 취하고, 필요한 음식물과 음료들도 미리 구입해 둡니다. 파리에는 한국처럼 편의점도 없거니와 와인이나 식료품 파는 마트들도 일찍 문닫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진열장을 통째로 집으로 옮겨 놓고 싶었던 순간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몰라 한참을 서성거렸어요...ㅋ 하프보틀 와인도 다양한 종류별로 많이 있으니 양이 부담된다면 적절히 선택을..! 

파리에서 단 하루를 머문다고 해도 꼭 일정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되는게 바로 센느강 유람선 투어랍니다! 짧은 시간 센느 강과 파리의 야경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바토 무슈 야경투어

바토 무슈는 알마 다리, 바토 파리지앵은 이에나 다리와 노트르담 성당 근처 선착장에서 왕복 루트로 운영되는 유람선 이랍니다.  
반면 바토 뷔스는 에펠탑, 샹젤리제,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시청사, 노트르담 성당 등 여러 선착장에서 승, 하차가 가능한 오픈 투어 형식의 유람선이다.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골라서 투어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전 바토 무슈를 탔었는데 유람선에서 한국어로 해설도 나오고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야경 투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답니다. 야간에 움직이는 배 위라서 사진은 찍기 힘들었지만요 ㅎㅎ 

3 DAY : 베르사유 궁전 ▶ 라 데팡스 ▶ 개선문 ▶ 샹젤리제

베르사유 궁전

드디어! 꿈에 그리던 베르사유 궁전을 보는 날이에요. 정문부터 금색으로 반짝반짝 너무 화려하고 예뻤답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관람하려면 파리 중심과 조금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으로 30~40분 정도 이동이 필요하고, 방대한 넓이 때문에 하루 종일 돌아다니기에도 벅차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전 중으로 도착하도록 일정을 짜는 것이 좋아요. 

베르사유 궁전까지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RER C선을 이용하여 Versailles Rive Gauche역에서 하차

이 곳도 매우 넓고 수 많은 방들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유명한 방들과 설명을 숙지해 놓는다면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겠죠. 궁전도 아름답지만 전 궁전 건물 면적보다 더 넓은 정원이 더욱 기억에 남네요. 나무 모양좀 보세요~ 어쩜 저렇게 반듯반듯 다듬었을 까요? 메가톤바 아이스크림 같지 않나요?ㅎㅎ 궁전밖으로 나와 버기 같은 내부 셔틀(?)역할을 하는 차를 타면 별궁을 보러 갈 수 있어요. 쁘띠 트리아농 궁과 그랑 트리아농 궁까지 둘러 보러 한 참을 걸었더니.... 당도 떨어지고 목도 마르던 차에 맥주를 파는 곳을 발견!! 에너지 급 충전했지요..ㅋ

베르샤유 궁전 관람후 라 데팡스 로 이동하면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요. 고전 양식 궁전에서 최신식 현대 도시로 순간 이동!

라 데팡스

엄청난 크기의 신 개선문 그랑드 아르슈를 비롯해 모던한 건축물들이 현대적인 파리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지요.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한 적이 있다면 몇 번이고 왔다갔다 하면서 봤을 개선문샹젤리제 거리도 들려 보세요. 

지하도로 연결 되어 있는 개선문
개선문 전망대에서 본 야경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고, 꼬불꼬불 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12개 대로가 별 모양처럼 내려다 보이는데 경치가~ 장관입니다!

4 DAY: 아베스 광장 ▶ 몽마르뜨 ▶ 사크레쾨르 대성당 ▶ 테르트르 광장 

마지막날 하이라이트는 몽마르뜨 언덕이에요.

몽마르뜨 언덕에 오르기 전에 아베스 광장에 가서 '사랑해 벽' 인증샷 하나 남겨야죠?ㅎㅎ

M12 아베스Abbesses역을 나오면 바로 근처에 아베스 광장이 있고 각기 다른 언어로 쓰인 낭만적인 벽이 보인답니다.

사랑해 벽 Le Mur des Je t’aime

사랑해 벽은 프레데릭 바롱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80년대에 동생과 함께 곳곳의 외국 대사관을 다니며 사랑의 단어를 모았다고 해요. 그렇게 모은 300개의 다른 언어와 사투리로 1000번의사랑해라는 말이 벽에 쓰였답니다. 한국어는 군데 있는데사랑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사랑해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이제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 꼭대기에 있는 사크레쾨르 성당을 보러가야죠?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역에서 나와 걸어서 찾아가기 쉬운 몽마르뜨 언덕. 올라가는 길 주변에는 작은 상점, 노점상이 많아 아기자기한 그림이나 마그네틱, 에펠탑미니어처, 스노우 글러브등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지요.  

몽마르뜨 언덕 가는 길에 상점과 기념품 가게

사크레 쾨르 대성당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당이에요. 1870 보불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한 침체된 국민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성금을 모아 지은 성당이지요. 새하얀 성당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성당 앞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파리의 전경도 멋지답니다.

사크레 쾨르 성당과 반대편 파리 시내 전경

사크레쾨르 성당을 왼쪽으로 끼고 돌면 아래에 테르트르 광장이 있어요. '테르트르'는 언덕의 꼭대기라는 뜻인데 실제 몽마르뜨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광장이죠. 한 때 이곳은 처형 장소였지만 19세기부터 화가들이 오기 시작했고, 지금도 화가들의 언덕으로 유명하답니다. 이곳에 모인 화가들은 거의 예술 협회에 등록되어 있어 좋은 회화 작품을 만날 있고, 기념이 만한 초상화를 그릴 수도 있어요. 단 호객 행위하는 가짜 화가들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7) 대표 음식: 프랑스 대표 음식 하면 달팽이 요리인 에스까르고 Escargot를 꼭 먹어보길 추천 드려요. 큼지막한 달팽이에 양념을 얹어 구워내 먹는 요리로 마늘과 파슬리, 버터를 잔뜩 넣어 향긋하게 구워 낸 것으로 조리법만 해도 20가지가 넘는 답니다. 

Escargot

라따뚜이 Ratatouille: 프로방스 지방에서 즐겨 먹는 야채 스프로 가지부터 호박, 양 파, 피망과 같은 각종 채소와 허브를 올리브유에 볶아서 익혀먹는 요리.

코코뱅 coq au vin:포도주에 끓여낸 닭고기와 야채 요리. 포도주 안의 수탉이라는 뜻으로 프랑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면 꼭 만들어 먹는 음식. 

바게트 샌드위치: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빵은 뭐니뭐니 해도 바게트! 토마토와 치즈, 양상추를 바게트 안에 넣어 겉감은 딱딱하게 속내용은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 저렴하고 간편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아요. 

팔라펠 Falafel : 유대인들이 즐겨먹는 중동 음식으로 이집트 빵인 피타 사이에 병아리콩을 으깨서 만든 패티와 토마토, 양파,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재료 등을 넣어 만들어요. 얼핏 보면 샌드위치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답니다. 유명한 곳으로는 라스 뒤 팔라펠 'L'as du Falafel' 이 있는데 가격은 보통 € 5~10 내외로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4부터 시작해,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에요. 

팔라펠

8) 도시 배경 영화 :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참 많죠. 전 그 중에서 미드나잇 인 파리(2011)를 추천하고 싶네요. 

많은 예술가들이 등장하고 아름다운 파리의 밤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 여행 전에 한번 더 본다면 인상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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