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알아볼 동유럽 국가는 폴란드! 

1) 폴란드 수도 : 바르샤바(Warszawa), W를 B로 발음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워르소(Warsaw)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바르샤바는 다른 폴란도 도시와는 달리 최신식 건물들이 많고 발달이 잘되어 있어요 하지만 지하철은 2개 라인 뿐이지요.

바르샤바의 야경

2) 공용어: 폴란드어 

3) 한국에서 폴란드 바르샤바까지 비행 시간 :폴란드 항공 직항 기준 10시간 30분

4) 폴란드는 오랫동안 다민족 국가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폴란드인이 인구의 98%를 차지하게 되어 사실상 단일 민족국가가 되었답니다. 2008년 이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폴란드도 인구가 줄고 있으며 주택문제가 매우 심각해 바르샤바 등지에서는 주택을 소유하는데 평균 20년 이상의 긴 세월이 걸린다니.. 이건 한국의 서울과 비슷한가요?

복지의 질적 수준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으로 국민의 1/3정도가 사회적 최저선 이하에서 생활한다고 하는군요.. 그렇지만 모든 교육기관은 국립으로 무료이고, 의무 교육은 유아원 3년, 초등학교 6년 입니다. 

5) 기후: 여행갈 때 중요한 사항 중 하나가 바로 날씨겠죠? 일년중 전형적으로 영하5도에서~영상24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며

여름엔 덥고, 겨울엔 매우 추운 폴란드 날씨(바르샤바 기준) 관광하기 좋은 계절은 관광점수를 근거로 하면 6월부터 8월 사이가 되겠네요^^ 

전 서늘한 날씨를 좋아해서 5월이나9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최고 정점을 찍었던 날씨로는 한여름에 36도 한겨울에 영하 20도까지 내려간적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6) 교통수단 : 메트로, 트램, 버스가 있고 모두 구글맵으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 이용하기 편리해요.

7) 주요 관광 스팟:  옛 모습 그대로 잘 복원해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Old Town(바르샤바 구시가지) 은 세계 대전때 폭격으로 무자비하게 파괴되기도 하였지만 과거의 유산을 지키고자 했던 폴란드는 복원에 힘써 과거의 모습을 되찾았죠. 그 덕에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자리 잡았답니다! 

바르샤바 구시가지

저 멀리 현대식 건물들이 바로 보이네요, 구시가지와 공존하는 바르샤바 매력 있어요. 

문화과학궁전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고 유럽연합에서 8번째로 높은 건물이지요. 1955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스탈린이 모스크바 대학을 본떠 만든 공간으로 바르샤바 어디에서든 볼 수 있어요. 1989년에는 침략의 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이 건물을 폭파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폴란드 시민들은 이 역시 자신들의 역사의 일부라고 생각하여 원형 그대로 보존해 오고 있죠. 

현재 이 건물 내부는 영화관, 박물관과 연구소, 스포츠센터와 같은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고 꼭대기에서 바르샤바 전망을 감상할수도 있답니다. 궁전앞 광장에서는 군대 퍼레이드나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일정 확인 후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바르샤바 왕궁: 폴란드 바르샤바 잠코비 광장에 있는 궁전이에요. 현재 남아있는 궁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던 것을 재건한 것이지요. 

바르샤바 왕궁

올드타운광장시장: 올드타운 중심에 위치한 광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 중 하나예요. 전통적인 폴란드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이 있고 거리 주위에는 성벽, 옹성, 성요한 대성당 등 중세 건축물이 있어 볼거리가 많지요. 여름에 광장에서 시원한 맥주나 커피 한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죠 :) 

와지엔키 궁전 : 와지엔키 공원도 바르샤바를 대표하는 추천명소로 그 안에 있는 궁전도 둘러 볼만 하답니다. 공원은 76ha에 이르는 공간에 꽃 3만 여송이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유럽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죠. 6월부터 9월까지 쇼팽 피아노곡 연주회 등의 행사들도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지요. 원래 귀족들의 사냥터였던 이곳을 폴란드의 시인, 스터니스와프가 땅을 사들이고 호수 위에 인공섬을 만들어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죠. 이를 포니아 토프스키 왕이 다시 구입해 목욕탕 자리에는 여름 궁전을 세운 것이랍니다. (와지엔키는 '목욕탕'이라는 뜻이에요)

그 외 '바르샤바 봉기 기념관', 유대인들의 이주와 탄압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폴란드 유대인 역사 박물관(POLIN Museum of the History of Polish Jews)', '빌라노프 궁전' 등 가봐야 할 곳들이 많지요 :)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Warszawskie Zoo 동물원이나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Copernicus Science Centre)도 리스트에 추가하면 좋을 것 같네요!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

8) 대표 음식 : 다양한 문화에 기초한 요리특징이 있는 만큼 폴란드 전역의 지방에서 다른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있어요. 특히 돼지고기와 양배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고 육류를 많이 쓰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은 미리 대비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ㅋ 

폴란드 요리 가장 유명한비고스’, 돼지고기나 쇠고기에 자워크라우트를 곁들여서 익힌 음식이라고 하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플라키’, 소의 내장으로 만든 전통 수프로 한국의 내장탕과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하는데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피에로기’, 전통요리로 알려진 음식은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반원 모양인데요! 만두피 안쪽 소에는 돼지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 있어요. 한국인 입맛에 친숙할것 같네요

피에로기

옵빠자넥독일에 프레첼이 있다면 폴란드의 프레첼이라 불리는 옵빠자넥이라는 전통국민 빵이 있다네요. 맛은 상당히 고소하고 겉은 딱딱 속은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차피엔칸키폴란드의 흔한 길거리 간식 하나로 피자 바게트 모양인데 맛은 다르다고 해요. 바게트 빵위에 폴란드 전통 치즈를 올리고 옥수수와 살라미, 각종 채소들이 올려진 빵인데 폴라드에 방문한다면 먹어보고 싶네요 

차피엔칸키

 폴란드에는 한국에서의 맥주집과 같은 대중적인 음식점으로 밀크바(bar mleczny) 있답니다. 가벼운 스낵이나 음료를 먹을 있는 곳이죠!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별미를 맛볼 있는데 콤포트(Kompot) 불리는 과일 주스도 먹을 하다고 합니다. 밀크바에서는 다른 곳보다 3~4배는 비싸기 때문에 고기 요리는 주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팁이랄까요?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같네요.

9) 여행 전 보고 가면 좋을 폴란드 배경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2017)

1939년 여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한 동물원을 배경으로 나치 독일 점령기 동물원 원장으로 유대인 300명을 숨겨주었던 자빈스키, 안토니나 자빈스키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예요. 영화에 배경이 된 동물원은 위에 목록에서 추천한 동물원이랍니다. 

 

폴란드 여행, 구석구석 숨은 또 다른 보물같은 곳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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